9월에 가 볼만한 산

 

8월까지의 더위, 9월에는 어떻게 식힐까?

 

머리와 몸을 불태웠던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습니다.

땀과의 싸움,

이제 서늘한 바람과 싸워야 할 때입니다.

오히려 여름보다 가을이 뫼를 오르기에 알맞은 계절입니다.

 

9월에 가 볼만한 산은 어디가 있을까요?

서울, 경기에서 다섯 군데만 손꼽아 보겠습니다.

아래에 알려드릴 산들은 한 해 동안 언제나 가도 좋지만, 9월에 가 볼만한 산이기도 합니다. 

 

새내기든 꾼이든 스스로의 몸상태에 맞게 가는 것은 기본입니다.

 

 

1. 관악산

 

관악산을 떠올리면 두말없이 연주대, 팔봉, 육봉입니다.

하나 더 헤아리자면 바로 파이프능선입니다.

조금 아찔한 것 말고는 그야말로 관악산의 숨은 볼거리입니다.

서울과 경기도가 맞닿아 있기에 살고 있는 곳에서 어디든 여러 갈래로 오를 수 있어

빠른 쪽으로 교통을 선택하면 됩니다.

 

 

 

 

 

 

 

 

관악산을 앞에 두고 오르는 절벽

 

 

 

 

 

 

 

 

이곳이 파이프능선입니다.

등줄기(능선)를 따라 통신용 파이프가 길게 꼬리를 물듯이 이어져 있어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2. 도봉산

 

도봉산전철역에서 내리면 우람하게 버티고 있는 바위산이 있습니다.

한 번에 보자마자 보는 사람의 눈길과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는 힘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자운봉, 비선대, 선인봉, 신선대, 오봉, 여성봉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포대능선을 사이로 사패산과 이어져 있어 두 산을 모두 올라도 좋습니다.

도봉산에 가려져 있어 사패산의 멋을 지나칠 수도 있지만 사패산 마루에 커다란 바위도 멋있습니다.

어쨌든 도봉산 꼭대기에 있는 자운봉에 올라 둘레를 쳐다보면 마음 속의 응어리가 사르르 녹습니다.

허벅지와 종아리의 힘줄이 뻑뻑해질 때까지 올라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면

내 몸의 찌꺼기는 어느새 사라져 있습니다.  

 

 

 

 

 

 

3. 북한산

 

정말 우리나라 100대명산에서 10위 안에 쏘~옥 들만큼 훌륭한 산입니다.

새내기나 꾼들 모두 입을 쫘~악 벌리고 다물지 못하는 멋진 곳이죠.

가고 가도 또 가고 싶은 꿈의 산입니다.

백운대, 원효봉, 숨은벽, 칼바위, 문수봉, 비봉, 족두리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향로봉, 사모바위 

이루 말할 수 없이 멋진 곳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13성문과 둘레길이 새내기들의 발길을 기다립니다.

 

 

 

 

 

 

 

 

4. 청계산

 

서울과 경기도에서 아주 가까운 곳으로 누구나 찾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이름 그대로 골짜기의 물이 맑고, 공기가 맑아 한 해 내내 찾는 곳입니다.

그 가운데 9월에 가 볼만한 산이기도 합니다. 

원터골, 옛골, 청계사가 알려진 묏길이지만 그밖에 다른 길도 많습니다.

매봉, 옥녀봉, 이수봉, 만경대, 과천매봉이 가 볼만한 곳입니다.  

 

 

 

 

 

 

5. 수락산

 

불암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너무나 아름답고 부드러운 산입니다.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도봉산과 더불어 빠지면 안되는 곳입니다.

귀임봉, 도솔봉, 장군봉, 향로봉, 도정봉에 오르면 수락산의 멋진 곳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힘들 만큼 온새미(자연)의 멋을 듬뿍 안겨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섯 군데를 알려드렸지만,

서울과 경기도 둘레에 멋진 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불암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백련산, 사패산, 노고산, 비봉산,

심학산, 구름산, 도덕산, 가학산, 광덕산, 모락산...

 

이제 9월이 되었으니 9월에 가 볼만한 산 가운데 한 군데라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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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누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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