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산] 동두천의 칠봉산 ~ 그대의 아름다움에 내 넋은 어디로 가나? #192

 

내가 산에 홀린 것일까?

산이 나를 홀리게 하는 것일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치는 것만으로도 인연이라더니 살짝 엿보았던 그 모습에 반해 다시 오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요?

 

경기도의 숨은 명산 칠봉산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멀리서 지나치다 슬쩍 쳐다본 겉모습에 "아니...이건 또 뭐야? 너무한 것 아냐?"

사실은 가평이나 포천, 그 밖에 있는 명산을 가려고 하다가

양주 옆 동두천에 있는 칠봉산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허....참...너무하시는구료...

 

바로 길을 돌려 큰길 옆에 있는 들머리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길을 올랐습니다. 

 어디를 가나 아름답고 넋을 잃게 하는 산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9월 13일 일요일 대낮에 칠봉산에 올라 그녀의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훔쳐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마루 둘레에 있는 큰 바위에서 홀로 우뚝 서 있는 나무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5분 이상을 쳐다보고 또 쳐다보았습니다.

 

 

칠봉산을 모두 오르내린 다음에 날머리에서 들머리로 가는 길에 

마을에서 칠봉산의 늘씬한 옆모습을 다시 한 번 쳐다보며 눈을 떼지 못합니다.

 

 

 

 

 

 

 

봉양사거리에서 돌봉을 지나 크게 부채꼴 모양으로 되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칠봉산의 마루 돌봉을 가리키고 있는 푯말을 따라

 

 

 

 

 

 

 

 

 

이곳이 발리봉입니다.

 

 

 

 

 

저멀리 불곡산, 도락산이 보입니다.

불곡산 또한 경기도의 명산입니다.

정말 멋진 곳이니 꼭 가 보시기 바랍니다. 

 

 

 

발리봉을 지나 가는 길에 잠시 움직그림(=동영상) 한 장

 

 

 

 

 

 

매봉을 바라보며...

 

 

 

 

 

 

 

도토리 두 알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따가운 햇살에 비친 모습이 왜 이렇게 귀엽게 느껴지는지...

 

 

 

 

 

바싹 마른 나무가 초라해 보이기는 커녕 예술품 같네요.

 

 

 

 

 

 

 

여기까지 보았을 때는 그저 그렇죠?

이곳이 칠봉산의 마루입니다.

 

 

 

 

 

마루에서 장림고개로 넘어가는 곳에 깜짝 놀랄만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밋밋했던 묏길과는 전혀 다르죠...ㅋㅋㅋ

 

 

 

 

 

 

 

 

이 바위 이름을 또렷하게 알지 못해서 그러는데 누가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끝내 줍니다.

 

아아....여기에서 그냥 떡실신입니다.

 

 

 

 

 

 

 

 

 

 

 

 

 

바위들이 정말 죽이지 않나요?

으흐...

 

 

 

 

 

 

 

장림고개쪽으로 내려와 유격장으로 들어섰는데 처음 오는 길이라 조금 헤맸습니다.

가까스로 트랭글지도의 힘을 빌어 빠져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온 몸에 땀이 듬뿍...ㅎㅎ

 

 

 

 

 

 

돌아가는 내내 칠봉산의 옆모습을 쳐다봤습니다.

고개가 뻣뻣해질 때까지...

 

 

 

하온뫼사가 192번째 만났던 뫼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동두천시 불현동 | 칠봉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나누미르


티스토리 툴바